머리론 알았지만.
가슴이 인정하기엔
지지리도 
오랜시간이 걸렸다.

사실이 그렇다는 걸.
그럴 수 있다는 걸.
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걸.

아무런 인기척 없이,
어느새
그리고 자연스럽게.

깨져버린 유리가 아닌
마치 
하룻밤 유희처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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